기타해충
기타해충
모든 곤충과에 속하는 기타 해충은 지구상에 약 120만종(Species)이 보고 되고 있으며 소형동물이기 때문에 어떠한 조건에서도 쉽게 적응하면서 그들의 세대(Gemeratim)가 이어져 자연적 먹이사슬에서의 생태와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
벼룩
세계적으로 약 2,000여종이 있으며 전체 95%가 포유류에 기생
벼룩목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 은시류라고도 한다.
세계적으로 약 2,000여종이 있으며 모두 정온동물에 기생하며 포유류에 기생하는 것이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그 외는 조류에 기생한다. 충류, 박쥐류, 토끼류, 식육류 등에 많고, 조류에는 참새류와 각종 해조류에 기생한다.
좀
곡물 및 가공품, 밀가루, 종자 등 광범위하게 가해하는 잡식성 유충
짧은 기간에(평균 3주) 암컷 성충은 100개 정도의 알을 대개 집단으로 한 개씩 또는 덩어리로 낳는다. 부화한 유충은 0.5mm정도로 매우 활동적으로 곡립을 뚫고 들어가 굴을 만든 다음 보호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완전한 성충으로 자랄 때까지 보호 주머니 속에서 지낸다.
잡식성인 유충은 곡물 및 가공품, 밀가루, 약초, 양념, 밤, 종자 등 광범위하게 가해하며 심할 때는 곡물 전체에 작고 둥근 구멍을 만드나 성충은 가해하지 않는다.
집 벌레
꼬리마디는 꼬리털이 변형된 집게
암컷의 꼬리집게는 좌우대칭이고 조금 안쪽으로 휘어져 있으며 그 끝은 날카롭고 뾰족하다. 꼬리마디는 집게로서 꼬리털이 변형된 것인데 마디는 없지만 그 모양이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종을 판별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른벌레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 평지나 해안의 먼지 속 또는 돌밑이나 지하에서 볼 수 있으며 한국, 일본, 열대지방 등에 널리 분포한다.
지네
곤충이나 거미를 주로 잡아먹는 육식성으로 삼림의 낙엽, 흙속, 돌 밑 등에서 서식
몸은 가늘고 길며 등, 배는 약간 편평한다. 몸길이 5~15cm, 머리부분과 몸통부분으로 나뉜다. 머리부분에는 1쌍의 촉각이 있고 눈은 홑눈이 집합된 것인데 땅속에서 생활하는 땅지네와 흙지네는 눈이 없다.
삼림의 낙엽, 흙 속, 썩은 나무, 돌 밑 등에서 서식하며 육식성으로 곤충이나 거미를 주로 잡아먹는다. 봄부터 여름까지 산란기간이며 땅지네류와 왕지네류까지 산란기간이며 땅지네류와 왕지네류는 수십 개의 알을 한꺼번에 낳고 암컷이 알을 품는다.
노래기
건조 및 빛을 싫어하며 습도가 높은 야간에 주로 활동
건조 및 빛을 싫어하며 습도가 높은 야간에 주로 활동하지만 습한 곳에서는 낮에도 활동한다. 행동은 민첩하지 못하며 천적도 별로 없다.
노래기강은 때노래기목, 질상노래기목, 각시노래기목, 땅노래기목으로 분류되며 전세계에 약 8,000여종 이상이 있다.
바구미
곡립속에서 월동, 교미 후 곡립에 구멍을 뚫고 산란
월동한 성충은 기온이 13℃가 되면 활동을 개시하나 생육적온은 28~29℃이고 40℃가 되면 활동을 정지하나 -20℃와 60℃이상에서는 죽게 된다.
곡립 속에서는 월동한 후 우화(羽化)한 성충은 곡립에서 나와 3~4일이 지나면 교미를 시작하여 산란하는데 암컷은 곡립에 구멍을 뚫고 1개구멍에 1개씩 산란하고 교질물을 분비하여 구멍을 막는 것이 보통이나 때로는 2~3개씩 산란하는 수도 있다.
발생빈도는 1년에 3~4회이며 제 1회 발생은 5월 하순 경, 제 2회 발생은 7월 경이고, 제 3회는 8월, 제 4회는 10월경이 된다.
제 3회 발생은 유충, 제 3회 발생은의 20%는 유충으로, 80% 정도는 성충으로 곡물 사이나 창고 내외 주변의 짚부스러기, 깔목 사이 등에서 몸을 상향으로 하여 월동한다.
성충은 어두운 곳을 돟아하여 햇빛을 피하는 습성이 있으며 1세대 일수는 년간 기온의 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7월중순~8월중순 까지는 23~30일, 6월에는 35~40일, 5월과 9월 상순에는 약 50일 4월과 9월 하순에는 약 60일이 소요되며 발생 최성기는 7월중순~8월중순이다.
성충의 수명은 발생기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00여일 이며, 월동한 것은 200일 이상되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