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한쌍만 있으면 1년 후에 1,250마리로 번식이 가능하다.
0.7Cm의 좁은 틈만 있으면 내부로 침입할 수 있으며, 1km까지 수영을 할 수 있다.
주로 배관이나 배선을 이용하여 이동하며, 개체수가 늘어날 경우 경쟁에 의해 서식처를 새로운 곳으로 옮긴다. 이빨이 계속 자라므로 뭐든 갉는 습성이 있고 잡식성이지만 새로운 음식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 쥐는 분면으로 음식물을 오염시키고 식중독 등의 전염병을 유발하여 유행성 출혈열, 랩토스피아, 서교열 등의 병원체를 옮기고 전선을 갉아 전기 합선사고로 인한 화재를 유발하기도 한다.
쥐는 자연생태계로부터 먹이사슬과 서식, 번식요건이 다변화되는 주거환경에 적응하여 인간과 함께 살면서 여러 면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 식량손실의 주범으로서 각종 물건을 갉아 피해를 주고 환경을 오염시키며 전선을 갉아 화재를 일으키기도 하여 경제적 손실과 여러가지 질병을 전염시켜 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쥐 매개질병으로는 외부에서 감염된 쥐가 인가에 먹이를 구하러 왔다가 옮기는 흑사병(Pest), 사람이나 음식물에 직접 접촉함으로서 병원균을 옮기게 되며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증(Slamonellosis), 서교열(Rat-bitefever), 피부의 상처부위에 접촉시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쥐에 기생하는 진드기 등을 통해 오한과 고열,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쓰쓰가무시병 등이 있다.
쓰쓰가무시병
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며 1998년 이후 국내에서만 매년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흑사병
곰쥐가 주로 옮긴다.
리켓치아성질병, 지켓치아 폭스병
살모렐라증
가장 골칫거리이다. 가주성쥐의 80% 이상의 개체에서 감염된 지역도 있다. 감염된 쥐의 분에 오염된 음식물 때문에 식중독으로 이어진다.
서교열
감염된 쥐에 물렸을 때 (치사율 7~10%)